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던 포수 장성우가 원소속팀 KT 위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KT 구단은 20일 장성우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8억 원·연봉 총 6억 원·인센티브 2억 원)이다.
장성우는 계약 후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장성우는 오는 21일 KT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호주로 떠난다.
KT 나도현 단장도 "장성우는 공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럽하우스 리더로 팀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90년생 베테랑 장성우는 2009년부터 KBO리그 1군에서 뛰었다. 통산 14시즌 동안 1482경기 133홈런 1088안타 647타점 451득점 타율 0.260을 기록했다.
2021시즌 후에는 KT와 첫 번째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최대 총액 42억 원의 조건이었다. 작년까지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2025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 권리를 행사했다.
이제 팀을 차지 못한 FA 신분 선수는 총 4명으로 줄었다. 투수 조상우(A등급), 김범수(B등급), 홍건희(옵트 아웃)와 외야수 손아섭(C등급)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