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 됐고요, 그냥 대리로 살게요"[오늘점심]

과장 승진 하기 싫어요… 승진이 벌칙?

연합뉴스

"팀장 되면 뭐가 좋아요?"
최근 공공기관에서는 이 질문에 돌아오는 답이 묘하게 조용합니다.

감사원이 35개 공공기관 직원 5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응답자 57.1%가 "승진 기피 현상이 있다"고 답했어요.
실제로 한전KPS에선 승진시험 경쟁률이 0.2대 1였다고 하네요!
일부러 승진 안하기, 즉 언보싱(Unbossing) 현상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거에요.

업무는 늘어나는데 월급은 제자리, 거기에 노조탈퇴나 겸직까지 따라오니
차라리 그냥 대리로 살겠다는 선택이 합리적으로 느껴지는거죠.

MZ세대만의 이야기 아니냐고요?
서울대에서는 정교수 승진 대상자 10명 중 6명이 "이번엔 패스"를 외쳤고
미국과 영국에서도 언보싱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해요.

쉐프 한 줄 : "책임이 무거워지는 대신 보상도 제대로 하자고요"

겨울이 본색을 드러냈어요! (추워…)

황진환 기자

절기상 '대한'답게, 오늘부터 진짜 겨울이 본색을 드러냅니다.

북극에서 내려온 한기가 시베리아를 거쳐 한반도에 꽉 눌러앉으면서,
길고 독한 한파가 최소 일주일 이상 이어진다고 해요!

오늘 서울 기온은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은 영하 15도 아래, 체감은 영하 25도까지 떨어질 수 있어
"숨 쉬는 것만으로도 추운" 상태가 돼요.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

이번 추위가 유난히 오래 가는 이유는,
우리나라 동쪽 상공에 따뜻한 공기가 '벽'처럼 버티고 서 있어서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반도에 갇혀 있기 때문이래요.
(추위야, 좀 가 줄래…?)

이번 주 중반까지는 이번 겨울 최강급 추위가 이어지고,
이후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니
옷 단단히 껴입으시고 한파 피해 주의하세요!

쉐프 한 줄 : "이런 날 연차 쓰고 뜨끈한 이불 속에 누워있고 싶네요"

급발진인 줄 알았는데… 통계가 말한 진짜 원인

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지난해 급발진 의심 사고 149건 중, 조사 결과가 나온 109건(73%)은
모두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은 '페달 오조작'으로 확인됐어요.
현재까지 차량 결함으로 인정된 급발진 사례는 없습니다.

이 사고들의 75%는 60대 이상 고령 운전자였습니다.
정부가 면허 반납제를 도입했지만 반납률은 2%대에 그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전기차가 등록 대수와 비교해 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요
전기차는 페달을 밟는 순간 바로 튀어나가는 특성 때문에
실수로 잘못 밟으면 "차가 갑자기 폭주한 것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전기차 페달 오조작 사고 운전자 중 4명 중 3명이 60대 이상이었다고 하네요.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