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도민 앞에 서다…권역별 공청회 잇따라

광주 동구서 첫 합동공청회…영암서도 도민 의견 수렴 본격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4자 협의체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대통합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추진 방향과 주요 쟁점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잇따라 마련되고 있다.

19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합동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 동구, 동구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시민 등 300~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취지와 필요성을 담은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이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핵심 내용을 직접 설명한다.

2부에서는 시민 참여 토론이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이 참여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토론 이후 종합 정리 발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제시된 의견을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 구조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구민의 이해와 공감,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많은 주민이 공청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권역별 합동공청회는 이날 동구를 시작으로 서구·광산구·북구·남구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남 영암에서도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진행됐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이날 오전 10시 전남 영암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영암군 도민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에는 각계 주민 대표를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 전라남도의원과 영암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과 방향, 주요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도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전남도는 영앙을 시작으로 이번 주 장성과 신안, 목포, 장흥을 비롯한 22개 시군에서 행정 통합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고,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논의와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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