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북도,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나서 전국 8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지난 2022년 12월 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 규모에 지정됐다. 이후 4년 연속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주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을 들여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회의·숙박·관광·전시·운영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제회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운영 역량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소노캄 경주와 더케이호텔 경주 등 2곳의 숙박시설이 국제회의집적시설로 추가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회의복합지구의 공간적 범위가 확대되고 숙박 인프라가 보강되면서, 국제회의 참가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는 올해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환경 개선 △국제회의 집적시설 공동 마케팅 △스마트(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강화 등 4개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해 경주 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가 국가 차원의 국제회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마케팅과 콘텐츠 고도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