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4', 외화 '닥터후'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선은혜가 지난 17일 별세했다. 향년 40세.
고인의 사인은 심정지로 알려졌다. 고인의 부고 소식은 동료 성우들을 통해 알려졌다. 성우 정성훈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삼가 선은혜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년 KBS 36기 공채 성우로 활동을 시작한 고인은 다수의 KBS의 라디오 극장 및 각종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은 물론,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애니메이션 '프리티 리듬 오로라 드림'의 미온, '검정 고무신 4기'의 성철 등으로 활약했다.
또한 외화 '닥터후'의 에이미, '닥터 포스터'의 케이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현재 한국성우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성우 최재호(CJ ENM 2기)와 결혼해 '성우 부부'로 활동해 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성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채의진은 "아름다운 후배 은혜, 편히 쉬기를"이라고, 남도형은 "함께 했던 시간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한편 지난 17일부터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삼일장을 진행한 후 19일 오전 7시 발인을 마쳤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새사람수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