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당원 명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중앙당이 조사에 나섰다.
민주당 도당은 16일 "당원 명부 유출 의혹 관련 사안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확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혹은 최근 도내 일부 지역에서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가 신규 입당한 당원들에게도 음성·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제보가 접수되면서 불거졌다.
현재까지 유출 의혹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접수된 곳은 청주와 음성, 옥천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 확산 등 파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중앙당 차원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