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가 드디어 한국 팬들 앞에 위용(威容)을 드러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우승국에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다.
FIFA 월드컵 트로피는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를 순회 중이다. 전세기를 타고 16일 한국에 도착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축구 레전드 지우베르투 시우바를 비롯해 한국 축구 레전드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차두리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 감독, 구자철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트로피는 순금으로 만들어졌다. 무게는 6.175㎏이다. FIFA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국가수반 등 매우 제한된 사람만 만지거나 들 수 있다. FIFA 월드컵 우승국은 일정 기간만 오리지널 트로피를 소유할 수 있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트로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소비자 체험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