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요구안을 논의하기 위한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16일 "국가보훈부의 감사 결과, 김 관장은 지인을 위해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운영하고, 출입이 제한된 수장고에 지인을 출입시켰으며, 특정 종교에 편향, 상습적으로 조기퇴근을 일삼는 등 기관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점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독립기념관 이사회 소집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11조 4항을 보면 이사회 정원은 15명으로 재적 이사 3분의 1이상이 이사회 소집을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비상임이사인 문 의원을 비롯해 김용만 의원, 송옥주, 김일진, 유세종, 이상수 이사 등 총 6명은 감사원 감사결과 직후 이사회 소집안 요구서를 제출했다.
19일 오후 2시에 열릴 이사회에서는 김 관장의 해임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15명의 이사에는 관장을 비롯해 국회의장 지명 4명과 나머지 10명은 보훈부 장관 지명 인사와 광복회장, 보훈부 담당 국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임요구안은 재적 이사 과반인 8명이 찬성하면 통과되고, 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제청하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