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단인 충북청주FC가 15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반영한 2026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 킷은 청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성문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 전반에 서사와 의미를 담았다.
또 어웨이 킷은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을 모티브로 삼아 수직으로 치솟은 형태와 반복되는 실루엣을 패턴으로 적용했다.
골키퍼(GK) 유니폼은 네온 계열로 옐로우, 피치, 민트의 세 가지 컬러로 구성했는데, 각 컬러는 각각 '직지의 황금빛', '청주의 불빛', '청주의 푸른 하늘'을 의미한다.
새로운 유니폼을 통해 지역의 의미와 구단의 정체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2026시즌 유니폼은 충북의 중심 청주가 가진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도민과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소장할 수 있는 시즌의 상징"이라며 "경기장에서의 응원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충북청주FC를 함께 입고 즐길 수 있는 유니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