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중심 교통망 '촘촘'…청주시, 지하차도·대중교통 확충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흥덕구 KTX오송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총사업비 600여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오송 1생명과학단지와 오송역을 잇는 길이 705m, 왕복 6차로 규모의 지하차도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오송 지하차도는 2006년 봉산리 일원에 왕복 2차로 규모로 건설됐으나 차량 통행량 증가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면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송역 8번 출구와 오송 2생명과학단지를 잇는 연결도로 개설공사도 올해 준공할 예정이다. 오송역 9번 출구 개설과 관련해서는 국가철도공단, 충청북도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중교통망도 확대된다. 청주시는 다음달부터 오송역과 청주도심을 오가는 509번 급행 노선을 기존 11대에서 16대로 증차한다. 521번 노선도 기존 4대에서 6대로 늘려 오송 내부 순환을 강화한다.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말 봉산리 등의 일원에 143면 규모의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선하부지에 330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지선 등이 추진되면서 오송의 광역 교통 거점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도·도로·보행·주차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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