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이래 서울 아파트 작년에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류영주 기자

지난 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통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5년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98%였다. 이같은 수치는 부동산원이 KB국민은행으로부터 통계 작성 업무를 넘겨받아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주택종합과 연립주택 상승률 역시 7.07%, 5.26%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였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아파트 기준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0.87%)이 전월(0.79%)대비 상승했고,경기(0.42%)는 전달과 동일했다. 인천(0.19%)은 0.04%포인트 확대되면서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53%를 기록했다. 비수도권(0.10%)은 전월(0.06%) 대비 상승률이 커졌고 전국의 상승률은 0.31%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0% 상승하며 10·15 대책 이후 한달여 만에 상승률 확대로 돌아섰다. 10·15 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던 11월 매매가격지수는 0.77%로 직전달(1.19%)보다 크게 감소했었다. 경기도는 규제지역으로 묶인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분당구, 광명시 등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상승률이 전월(0.32%)과 동일했다. 지난 12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직전달(0.24%) 대비 0.26% 올랐다. 
 
전월세는 물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면서 상승률이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12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직전달(0.24%) 대비 확대된 0.28%였다. 서울(0.51%→0.53%), 경기(0.32%→0.38%), 인천(0.23%→0.26%) 모두 전셋값 상승률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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