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수업, 안심되는 돌봄"…강릉시 '명품 교육도시' 도약

아동돌봄통합정보제공 플랫폼 화면.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3차년도를 맞아 아이와 부모가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핵심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 강릉 교육의 핵심은 '생각하는 수업'과 '안심되는 돌봄'이다.

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강릉형 통합 돌봄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 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교실의 변화를 이끄는 IB 교육이 본격화된다, 시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IB 교육 설명회를 개최해 교육 방향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IB 교사연구회 운영과 체계적인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해 '질문하는 교실, 탐구하는 학생' 중심의 강릉형 IB 교육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GYL 교류 사진. 강릉시 제공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글로벌 IB 영어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닌, 다양한 문화 속에서 소통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고 IB 교육이 지향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 함께 돌봄 환경도 한층 촘촘해진다. 시는 맞벌이 가구의 실질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연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 확충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분산돼 있던 돌봄․교육․복지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아동통합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2월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기는 올해 추진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들이 단순한 제도적 지원을 넘어, 아이가 성장하고 부모가 머무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을 만드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들이 교실과 돌봄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의 배움과 부모의 일상이 함께 나아지는 교육·돌봄 환경을 조성해,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고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명품 교육도시 강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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