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500원 공포…내일 점심값 '예고편' 시작됐다[오늘점심]

고환율에 점심값도 뛸까?

연합뉴스

요즘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하면서 "물가도 같이 뛰는 거 아니냐"는 걱정이 커지고 있어요.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을 2.1%로 전망했지만,
고환율이 길어지면 수입 원자재값부터 장바구니까지 줄줄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수입물가는 6개월 연속 오르며 약 4년 만에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고,
이건 보통 1~3개월 뒤 소비자물가로 옮겨옵니다.
즉, 지금 환율 쇼크는 '미래의 밥값 예고편' 같은 셈이죠.

여기에 이상기후, 전쟁 같은 변수와 정부의 확장 재정까지 겹치면서
"2% 초반으로 물가가 얌전히 잡히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일각에선 하반기엔 2%대 후반까지 갈 수 있다는 말도 있어요.

쉐프 한 줄 : "환율, 점심 물가의 리드 보컬" 

"여기 삼겹살 3인분이요~" "어떤 삼겹살이요?"

앞으로 고깃집에서 "삼겹살 주세요"라고 하면 되묻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앞삼겹, 뒷삼겹, 그리고 돈차돌.

정부가 비계 많은 '떡지방 삼겹살' 논란을 줄이기 위해
삼겹살을 지방 비율에 따라 이름부터 갈라놓기로 했기 때문이죠.

지방 적당한 건 '앞삼겹', 기름 거의 없는 쪽은 '뒷삼겹',
그리고 기름 폭탄은 차돌박이처럼 아예 '돈차돌'로 부르자는 거예요.
"기름 많은 건 원래 그런 맛으로 먹는 거잖아요?" 하고 당당하게 팔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죠.
비계 많은 삼겹이 억울하게 욕먹는 일도 줄어들고요.

올해 안에 기준을 정해서 실제로 이렇게 나뉘어 유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조만간 회식 때 "기름 적당한 앞삼겹으로 주세요!" 처럼
취향까지 세분화하는 고기 주문의 시대가 열릴지도 몰라요!

쉐프 한 줄 : "삼겹살 세계관 확장… 이제 캐릭터 선택 가능합니다: 앞삼겹, 뒷삼겹, 돈차돌"

김치는 덜 짜게, 과일·채소 많이 드세요!

오늘 식당에서 김치에 가는 젓가락, 멈칫하실지도 몰라요.

한국에서 발생하는 암의 약 6%가 식습관과 직접 관련이 있고,
그 중 가장 큰 원인이 '염장 채소', 그러니까 김치나 장아찌같은 짠 반찬들이래요.
특히 위암과의 연결고리가 뚜렷했습니다.
(김치, 국민반찬인데….)

그래도 희망은 있어요. 나트륨 줄이기 정책 덕에 짜게 먹는 습관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요.
이 영향으로 관련 암 위험도도 앞으로 더 낮아질거라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한국인들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너무 안먹는다는거에요.
한국인의 하루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한참 부족해서,
이게 또 위암·대장암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네요.

정리해볼게요! 김치는 좀 덜 짜게, 채소 과일 많~~이!, 그리고 가공육은 거리두기.

13억 벌어준 '힙한' 호랑이? 박물관 굿즈의 반란!

박물관이 작정하고 '힙'해지고 있어요!
유리장 속에 있던 문화유산이 배지, 컵, 소품으로 변신해
역대급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거든요!
까치호랑이 배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캡처

대표 히트작은 민화 속 까치와 호랑이를 귀엽게 살린 '까치호랑이 배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닮았다고 입소문 타며 9만 개 넘게 팔렸고요.

술을 따르면 조선 선비 얼굴이 점점 붉어지는 '취객선비 변색 잔'도 6만 세트 이상 팔리며
박물관 굿즈계 전설이 됐습니다.

이런 아이템을 만든 곳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브랜드 뮷즈(MU:DS).
전통 문양과 유물을 그대로 두지 않고,
"지금 써도 예쁜 물건"으로 재탄생시킨 것이 흥행 포인트예요.

작년 굿즈 매출만 400억 원을 넘기며 박물관이 '굿즈 맛집'이 됐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스타벅스, 오리온 같은 대기업은 물론 미국 미술관에서도 같이 만들자며 줄을 서고 있다네요!

쉐프 한 줄:  "조상님들이 설계하고 후손들이 굿즈로 완성한 K-힙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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