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공백 없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전면 도입해 진단검사와 보정 지도, 학습 이력 관리를 하나로 통합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연구학교를 최초로 운영하는 등 초등 단계부터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는 '3단계 학습 안전망' 고도화에 나선다.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도 전면 도입한다.
그동안 분산 운영되던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과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등을 하나의 포털로 통합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앞으로 모든 초중고에서는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향상도 검사는 물론, 비인지적 영역 진단과 학습 이력 관리를 포털에서 한 번에(원스톱) 처리하게 된다.
이 포털을 이용해 교사는 학생의 변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은 자신의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학년이 바뀌어도 단절 없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지난해 5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초등 출발선 보장 프로그램'을 전 초등학교로 확대해 정규수업 안에서 기초학력을 보장한다.
시교육청은 1~3단계로 구성된 학습 안전망을 더욱 고도화해 학교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예비 초등 1학년 대상 기초 학습 기능 간이 검사 도구를 도입하고, 초등 1~6학년 학년 말 진단평가 문항도 개발해 보급한다.
오는 2월에는 초등 1학년 담임교사 대상 집합 연수를 처음으로 열고, 학습지원 담당 교원이 활용할 포털 활용 비대면 연수도 함께 운영해 현장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의 기초학력 구제율은 전년 대비 9.9% 상승했다.
시도 기초학력 지원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도 '매우 우수' 항목 비율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호자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고, 모든 아이가 배움의 평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