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투명 시정 운영"

[신년대담]
13년 만에 도민체전, '시민 천 명 합창단' 기억에 남아
시민의숲, 진로체험학습비, 중앙어울림시장 철거 등 성과
활옥동굴, 수열에너지특화단지, 박물관 조성 등 노력
대전 충남 행정통합, 서두를 일 아니다
장애인도민체전, LNG발전소는 아쉬움
"12년 시정 임기 마치는 해, 초심 잃지 않겠다"


[오프닝]  

◇ 김종현>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시사직감>은 2026년 새해를 맞아서 충북 지역 자치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특집 신년대담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 우리 주변, 공동체의 새해 청사진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의 싹을 키워보시죠. 오늘은 조길형 충주시장, 만나보겠습니다. 2026년 1월 12일 월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사직감>은 새해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신년특집 연속 대담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지난해 시정 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 또 역점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길형 충주시장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 조길형>네. 조길형 충주시장입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종현>고맙습니다. 먼저 시민들과 CBS 청취자들께 새해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길형>네. 존경하는 충주 시민 여러분, CBS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저 과거를 돌이켜 보면 늘 한 가지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을 만나 뵈면 공통적으로 부모님 건강하시고 아이들 잘 크고 내가 하는 일이 작년보다 더 나았으면 하는 그런 소박한 소망이 있죠. 여러분들 소박한 소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희 공직자들 분발해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충주시 제공

◇ 김종현>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해 충주시가 일궈낸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을 텐데요. 시장님께서 직접 소개 좀 해 주시죠.  

◆ 조길형>가장 기억이 나는 순간은 13년 만에 개최한 도민체전입니다. 충주시가 종합 우승을 했고요. 충주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시민들 기획단을 짜고 또 시민 자문단을 구성해서 어떤 이벤트나 전문가에 맡기지 않고 시민들의 노력으로 개최를 했는데 아마 그 어느 때보다 멋있는 무대가 되었고 멋진 운영이 되었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시민 천 명을 합창단을 조직해서 거기서 같이 음악을 했는데 그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두 번째는 시민의 정성을 모아 만든 시민의 숲입니다. 제가 한 500억 원 정도 예산을 들여서 땅을 사서 시민의 숲을 조성하고 있는데 절반 이상의 땅에 시민 참여의 숲을 조성했고요. 시민들이 성금도 주고 또 자기가 가지고 있는 좋은 나무도 기증하시고 뭐 이렇게 해서 1만 7천여 명의 시민이 동참하는 그런 시민의 숲 조성을 2단계로 마쳤고. 키즈 꾸민 숲이라고 어린이 숲을 조성하고 있는데, 거기에 이주자 택지 단지에 상업시설이 들어가면 충주 시민의 숲은 아주 가장 아름다운 그 정원에 호암지도 달려 있고 미술관도 달려 있고 또 상업시설이 붙어 있는 멋진 곳으로 탈바꿈 될 겁니다.
또 호암지에 음악분수를 작년에 열었거든요. 저녁에 정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또 외지 분들도 많이 오시고 있고요. 탄금공원에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개장을 했습니다. 거기에 수달도 들어오고 카피바라 또 오리 이렇게 동물도 같이 있어서 두 달이 채 안 되는데 한 10만 명의 관객을 돌파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충주시가 인정을 받아서 1년 간 운영을 했는데 국악을 모터로 하는 많은 콘텐츠가 개발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또 문화의 질적으로도 향상됐습니다. 그 양적으로 질적으로 향상되고 뚜렷한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충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것이 무예고 무예의 중심에 택견이 있거든요. 이 충주의 택견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외국으로 보급하는 데도 신경을 썼는데 폴란드, 멕시코, 말레이시아에 신규 도장을 개설하고 그 나라 정관계에서도 인정한 그래서 이 지속가능한 언젠가는 월드연맹이 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닦았습니다.
또 모시래어린이놀이터가 개장됐고 야현체육공원이 조성이 됐는데 여기 저녁에 가보면은 정말 사람들 어깨가 부딪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추운 겨울인데도 어린이 놀이터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또 청춘떳다방이 기억납니다. 이게 뭐냐 하면 어르신들을 이렇게 왜 떳다방을 만들어가지고 이렇게 나쁘게 말하면 이렇게 꿰어내서 재미있게 해드린 다음에 카드를 비싸게 긁게 한다. 이런 게 있잖아요. 제가 생각할 때 장사를 하는 사람도 어르신들을 저렇게 잘 모셔서 재미있게 빠져들게 하는데 시청에서 막강한 예산과 조직이 있으면서 어르신들을 쓸쓸하지 않고 심심하지 않게 왜 못 해 드리냐 그래서 이 노인복지관하고 상의를 한 끝에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정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여기는 뭐 그냥 조건 없이 오셔서 회원 등록할 필요도 없고 출석도 없고 그냥 친구들하고 같이 와서 놀면 되는 거니까 그런 아주 감동적인 장면이 지금도 기억나고요. 또 연수동의 나누면이라는 조그만 코너를 운영했는데 라면을 기증받아서 거기다 쌓아놓고 자기가 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누구 눈치도 보지 말고 그냥 편하게 와서 드시고 또 이 밥 한 끼가 아쉬운 분도 있고 또 이제 서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또 와서 대화도 할 수 있잖아요. 이게 정말 감동적이고 마음이 좀 푸근해진다는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에 이제 충주시 예산이 통과될 때 상당히 우여곡절이 있었어요. 뉴스에서도 나왔는데 예결위에서 삭감됐다가 본회의에서 부활되고 했던 그 항목이 뭐냐 하면 중학생 진로체험 학습비입니다. 1인당 매월 10만 원씩 지급할려고 저희들이 준비했었는데 시하고 좀 삭감도 있고 타협이 돼서 6~7만 원으로 조정이 됐는데, 이게 예산이 집행이 올해부터 되면 초등학생은 한 달에 5만 원 정도 또 진로 체험비를 지급하고, 중학생은 또 이렇게 지급하고, 고등학생은 전원 해외 수학여행을 보내니까. 초중고를 골고루 아이들의 미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충주의 중앙 어울림 시장하고 대수정 다리 쪽에 아주 낡고 오래된 상가가 있었습니다. 충주시 소유물이지만 이게 안전진단을 했더니 거의 철거를 해야 하는 위험등급이 나와서 그 상인분들을 영업보상을 다 내드리고 계속 대화를 하고 설득하고 합의가 돼 가지고 다 이제 다른 곳에 가서 장사를 하게 해드린 다음에 철거를 했어요. 이거 제가 처음에 시장 될 때부터 제갈공명이 10명이 와도 이건 못 할 거라고 했어요. 엄청나게 뭐 그 난리가 날 거라고 했는데 조용히 잘 정리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그 빈 공간에다 주차장을 만들어서 그 주변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린 게 좀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충주에 공장은 많이 와 있는데 연구단지, 연구시설, 여러 가지 장비가 있는 지원시설이 부족한데 저희들이 한 10가지 분야별로 신산업의 여러 가지 바이오 산업부터 여러 가지 분야의 지원시설 10가지를 구상해서 그중에 3개는 작년에 준공을 했고 나머지는 다 행정절차를 마치고 예산도 다 확보가 됐습니다. 그래서 연차적으로 늦어도 2028년 또는 30년까지 다 완공할 수 있도록 한 이런 일들이 있고. 이외에도 많은 기억이 납니다.  

충주시 제공

◇ 김종현>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만한 이런 사업들을 중심으로 성과들 쭉 말씀을 해 주셨고요. 또 산업이랄지 문화랄지 또 분야별로 더 자세히 여쭤볼 부분 또 질문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 질문 한번 좀 드려보겠습니다. 충주의 활옥동굴이라는 곳이 있지 않습니까? 그 폐광을 활용해서 만든 매력적인 관광지인데 국유림 무단 점유 논란으로 철거 위기까지 놓였다가 최근 이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이 됐죠. 충주시에게도 활옥동굴은 참 중요한 관광 자원일 텐데 앞으로 어떤 계획 가지고 계십니까?  

◆ 조길형>먼저 이제 활옥동굴 이름이 왜 활옥이냐 그러면 활석이라고 우리 어른들은 곱돌로 기억하고 있죠. 이 마당에 이렇게 허옇게 칠할 수 있는 이 활석을 생산하던 광산입니다. 그런데 중국산이 워낙 싸게 많이 들어오니까 이게 이제 경제성이 떨어져 가지고 채굴을 하다가 광업이 중단된 거죠. 그 활석을 캐고 난 빈자리에 보면 갱도 내가 하얗습니다. 보통은 뭐 철광석을 캐고 그러면 시커먼 화강암이 있는데 여기는 하예요. 그러니까 조명만 살짝 해놔도 정말 신비롭고 예쁜 그런 이제 동굴인데 이걸 이제 관광 자원으로다가 개발을 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된 지가 한 3~4년 돼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갱도의 일부가 산림청 소유로 돼 있는 땅의 지하를 지나가는 겁니다. 그동안에 산림청에서도 그냥 묵인하고 서로 이렇게 좋게 좋게 넘어갔는데 여러 가지 안전 문제가 좀 대두가 되고 이 안에서 활옥동굴 측에서 영업을 하는 이런 것들이 땅의 소유자인 산림 당국에서 볼 때는 자기들의 어떤 그 원칙에 좀 맞지 않는 이런 것들이 있어서 양 주체가 서로 대화를 해 왔으나 이게 잘 안 된 겁니다. 안 돼서 결론적으로는 너희들 나가라 그러니까 잘 나가지 않으니까 그럼 강제로 내보내겠다 하는 것이 대집행 얘기고, 충주시인 저희 입장에서 볼 때는 1년에 5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오는 특히 유료 관광객이 오는 이런 곳은 도내에도 좀 드문 거예요. 그래서 관광지는 관광지대로 살리고 산림청의 입장은 입장대로 또 존중해야 되고 이런 것을 좀 조정을 중간에서 우리가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행정대집행 가처분 신청하는 재판 단계에서 충주시장하고 시의회 의장이 연명으로 탄원서를 제출했어요. 시간을 좀 주십시오. 그래서 재판부에서 받아들여서 시간은 벌었는데 이 기간 동안에 양쪽의 입장을 저희도 들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미 한 번 회의를 했고, 산림 당국에서 땅을 가지고 있지만 국가는 국민을 위해서 존재하잖아요. 나라의 땅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걸 내쫓는 게 아니라 국민이 뭔가 관광 사업을 하고 잘해보겠다 하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뭔가 좀 안 맞는 거 있으면 가르치고 고치고 지도해서 일이 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국가에서 할 일이지 내 땅에서 너 나가라는 식으로 하는 것은 민간인도 그렇게 쉽지는 못할 일입니다. 그래서 산림 당국의 입장을 우리가 잘 들어서 어떤 문제가 해결되면 이 땅을 쓸 수 있게 해 주는 지를 들어보고 또 활옥동굴 측에서는 너희들도 법과 질서에 따라서 최선을 다해서 잘 해야 하는데 문제 없게 해야 할 게 아니냐 뭐가 문제냐 이걸 들어가지고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건 시에서 해결하고 또 정부에 건의할 것은 정부에 해결하고 이렇게 하려고 1차 회의를 통해서 아젠다는 좀 뽑아놨어요. 그런데 이게 하루 아침에 될 건 아닌 것 같고 좀 시간을 가지고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에 정리를 해 나가겠습니다.  

충주시 제공

◇ 김종현>아무쪼록 원만히 잘 해결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질문도 좀 한번 드려보죠. 최근에 대전하고 충남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하고요. 이 상황에서 충북은 또 충주시는 어떤 대응을 하는 게 적절한지 견해를 좀 여쭤보겠습니다.  

◆ 조길형>대전하고 충남이 통합되는 건 저는 자연스럽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대전하고 충남이 원래 한몸이었잖아요. 충청남도 대전시였단 말입니다. 그래서 맏아들이 살림을 딴 살림을 차려서 나갔단 말이에요. 나도 덩치가 커졌으니까 딴 살림 채워서 나갔다가 살아보니까 같이 사는 게 좋겠다고 그래서 둘이 원래 한 집이었던 사람들이 같이 합치겠다는데 누가 뭐라 그러겠습니까? 저는 그게 맞다고 보는데, 그런데 여기다 대고서 충청북도가 부화뇌동해서 우리도 같이 가자, 이거는 따져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충남하고 대전하고 통합을 하면 도청 소재지가 어디가 되겠습니까? 대전을 중심으로 통합하겠죠. 충남, 대전 통합을 해서 서산, 당진에다가 도청 소재지 놓고서 거기 중심으로 가지는 않을 것 아니겠어요. 그렇게 되면 아마 충남에도 메가시티 대전, 충남 천안, 이 중에 인구 많은 쪽 중심으로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고 자원의 분배가 이루어지고 해서 대전 중심보다는 더 아주 커질 수 있을지 몰라도 변두리는 더 소외될 가능성도 있고요. 가정해 가지고 충청북도까지 다 합쳐서 통합한다. 그러면 3개 시군, 시도 통합한 도청 소재지는 어디로 가겠습니까? 대전으로 가려고 하지 않겠나요. 만약에 그렇게 해서 대전 쪽에 대전, 세종 이렇게 해서 그냥 천안까지 뭉치는 메가시티가 됐을 때 핵이 그쪽에 있을 때 청주의 자원이 그쪽보다 빨려 나갈지 오히려 같이 시너지가 날지 이런 거는 시뮬레이션 해 보고 연구를 해본 다음에 이해 득실을 따져서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게 지금 대전, 충남 통합을 하는 얘기는 메가시티를 만들어서 서울 같은 공룡 도시에 저항할 수 있는 그런 등치를 키우겠다는 건데 그 등치가 커지면 청주가 같이 커갈지 거기에 치일지 더 나아가서 청주 변두리에 있는 충주니 다른 변두리 도시가 어떻게 될 지를 따져봐야 된다. 무조건 통합은 좋은 것이, 그러니까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손해 아니야 우리도 붙어야지 지금 이렇게 할 일은 아닌 것 같고요. 또 대전, 충남에서도 제가 아는 분들, 제가 충남경찰청장 출신인데 아는 분들하고 전화하고 얘기를 들어보면 그걸 해가지고 우리의 삶이나 삶의 질이 뭐가 좋아지는지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다는 거예요. 그냥 뭉치면 좋은 거라는 식으로 그렇게 하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이건 뭐 특히 또 선거를 앞두고 한다는데 선거를 앞두고 대전, 충남 합치면 선거가 어디에 유리할지는 그건 짐작할 수 있죠. 그래서 이런 선거 공학적으로 서두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당장으로서는 저는 여기에 막 끼어서 같이 뛰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민들의 삶의 질 그리고 결국은 이득이 될 것인지 손해가 될 것인지를 따져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주시 제공

◇ 김종현>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또 시정과 관련한 질문들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충주시가 강력한 의지를 보였던 수열에너지특화단지는 지금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 조길형>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작년에 예산을 확보하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이게 한 3수를 한 거예요. 원래 지금 소양강댐 쪽에 시작을 했고 그래서 이제 남한강 쪽에 충주댐에 하려고 했다가 저희들이 정치적으로 힘이 딸린지 대청댐으로 저희들은 뺏겼다고 생각하고 있고 당국자들은 대청댐이 순서가 맞다고 하는데 그래서 계속 저희들이 이걸 시도를 하고 노력을 하고 했는데 정부 예산안에도 담는 것이 실패됐었어요. 그런 걸 국회에서 증액 사업으로 성공을 해서 드디어 용역비 5억 원을 편성했기 때문에 용역을 하고 거기서 용역에서 타당성 조사 나오고 이렇게 되면 차근차근 진행될 겁니다. 이 수열 에너지라는 게 뭐냐 하면 댐의 물이 워낙 양이 많다 보니까 27억t이거든요. 이 워낙 많다 보니까 이게 온도가 일정합니다.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시원하고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이 상대적인 온도 차이를 이용해서 냉난방이든 뭐든 그러니까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모든 산업에 이 에너지를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수열 에너지를 이용한 그런 어떻게 보면 첨단산업단지를 근처에 만들어 놓으면 RE100에 근접할 수 있는 그런 산업단지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이 충주에 유리한 점이 뭐냐 하면 우리가 또 충주댐으로 인해서 산업적으로는 손해를 엄청 많이 봤어요. 규제가 너무 심해서 피해만 보던 거를 댐을 산업에 역으로 이용할 수 있고 미래에 필요한 산업에도 부응하고 또 정부 정책에도 맞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앞으로 충주의 어떤 에너지 정책을 좌우할 수 있는 미래의 아주 중요한 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종현>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충주 지역에서는 또 다양한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지 않았습니까? 그 국립박물관하고 시립미술관이 들어서게 되죠.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시죠.  

◆ 조길형>국립박물관은 공사가 한창이라서 금년 중에 거의 그 모습이 다 드러날 거예요. 아주 멋진 건물을 짓기 위해서 국제 설계 공모를 했어요. 아마 완공된 후에 오시면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 그 역사를 탐방하는 것 이상으로 바깥에서 사진만 찍어도 이게 핫스팟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박물관의 특징은 고구려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이 박물관을 와야 됩니다. 대한민국에 고구려 유적이 대부분은 없어요. 다 만주 쪽에 있고 고구려 비석이 유일하게 하나 있는 게 충주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모토로 박물관을 한 것이고 그래서 고구려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그런 또 독보적인 박물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고요. 미술관은 작년에 국제 설계 공모를 해서 우리나라에 좀 아주 저명하고 그 설계 분야 쪽에서 아주 매니아들이 많은 분의 작품을 이제 전문가들이 선정을 했습니다. 이것도 미술관 안에 있는 작품 감상을 하기 전에 미술관 자체가 인스타그램에 나올 수 있는 그런 핫스팟이 될 수 있는 그런 건물 자체가 명품이 되는 미술관을 지금 만들려고 하고 있는데 이 차근차근 본 설계에서 진행이 될 겁니다. 아마 이쪽을 이렇게 코스로 삼아서 충주에 오면 산책하고 여행하고 커피 한잔하고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탐방형 관광지에 이게 이제 아주 그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할 겁니다.  

충주시 제공

◇ 김종현>네. 지금 말씀도 해 주셨지만 그런 문화 인프라는 관광산업하고도 연결이 되지 않습니까? 충주시가 관광 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까?  
◆ 조길형>충주의 외지 방문객을 저희들이 이제 우리가 스스로 한 게 아니라 공신력이 있는 기관 정부 기관에서 나온 게 2600만 명이에요. 1년 간 연간 이 중에 1300만 명 이상을 관광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나 단순히 친지 방문이 아니고, 이 정도면 벌써 도내에서 다른 시장, 군수님도 들을 테니까 돈 얘기 안 하고, 저는 못지않게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수안보만 해도 400만 명 이상이 1년에 오는 것으로 관광공사 통계에 잡혀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활옥동굴 같은 데는 5~60만 명 되고, 우리가 또 골프장이 많습니다. 다 돈 쓰러 온 사람들인데 거기가 한 250만 명 정도 되고 골프장이 그래서 이미 충주는 스테디하게 그러니까 행락철에만 특정 장소에 반짝하고 마는 게 아니라 꾸준히 이렇게 좀 많이 오는 그런 관광지가 되어 있는데, 이걸 좀 더 고도화하고 좀 제대로 하려면 전략이 첫째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작년 연말에 뚫렸잖아요. 충주가 신호등 없이, 그동안에 청주에서 충주 오는 것보다 서울에서 오는 거하고 별 차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관광객을 주로 수도권에다 유치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청주, 천안, 세종 이렇게 대전권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홍보를 하고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는 문화적인 거 생태 환경적인 그런 시설들이 차근차근 준공을 앞두고 있어요. 그러면 이걸 엮어서 탐방형 체험형 관광을 확대하고. 세 번째는 충주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서 판매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시범적으로 해봤는데 뭐 폭발적으로 바로바로 다 전량 매진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 좀 예산을 편성해서 키워 놓으면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제공

◇ 김종현>네.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충주시 하면 또 떠오르는 게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거든요. 지난해 하반기 구독자 95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 기세가 여전합니까?  

◆ 조길형>이게 지금 벌써 96만 명을 넘어섰고요.  

◇ 김종현>아 그렇습니까?  

◆ 조길형>유튜브가 잘 성장하다가 이렇게 좀 주춤하는 때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 충TV도 70만 명 구독자에서 주춤주춤했었거든요. 좀 걱정을 했는데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다시 치고 올라가서 짧은 시간 내에 한 20여 만 명을 더 올려가지고 96만 명까지 돌파했고 100만 명이 돌파되면 파티를 한번 해야 되겠습니다. 이 충TV를 통해서 지역의 젊은층들에게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고 저녁에 제가 산책 나가면서 사람들 많이 오는 알려진 식당 같은 데 가서 보면 좀 낯선 젊은이들이 있어요. 가서 아는 척 하면 그 사람들은 또 저를 알아봐요. 어디서 왔냐 그러면 외지 사람이고 충주에 어떻게 오게 됐냐 충TV를 보고 친구들하고 같이 충주는 한번 바람 쐬고 갔다 오자, 그래서 그 자기들이 찾아서 가고 싶은 데 가서 커피도 한잔 하고 밥도 한 그릇 먹고, 음으로 양으로 좀 많죠. 아까 말씀드린 2600만 명 방문객 이런 사람들 빅데이터로 분석해 보면 충TV의 영향이 아주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올해 작년부터 그랬지만 충TV가 실수를 안 하도록 거의 연예인 수준이니까 실수를 하면 또 한 방에 또 실망을 시켜드릴 수 있잖아요. 그래서 계속 반듯하지만 재미있고 또 파격을 잘 하는 모든 것을 잘하는 충TV로 될 수 있도록 크게 압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잘 서포트하겠습니다.  

◇ 김종현>알겠습니다. 그리고 2025년 지난 한 해 되돌아보시면 아쉬운 부분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조길형>이건 뭐 참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두 가지죠. 하나가 장애인 도민체전을 했는데 제가 참 누구보다 장애인을 배려하고 정책을 열심히 폈던 시장인데, 그 납품 도시락 납품 단계에서 불량 도시락이 납품 돼 가지고 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민망하고 죄송스럽습니다. 뭐 제가 한 것은 아니고 그냥 그분들이 원하는 걸 그냥 가게를 소개시켜준 것 뿐이지만 어쨌거나 장애인체육회장으로서 주최지 도시에 시장으로서 총체적인 책임을 지고 언론에 나가서 제가 머리 숙여 사죄도 드리고 했는데 그게 좀 마음에 걸린 게 있고, 또 하나는 산업단지에 LNG 발전소를 유치하려고 했었어요. 이 LNG 발전소는 지금 청주 시내의 하이닉스 공장 안에 있는 거 하고 똑같은 겁니다. 이걸 유치하려고 남동발전소에서 요청하길래 제가 수용을 하고 같이 하기로 했었는데 정부가 바뀌고 나서 발전 사업 승인이 계속 보류가 되는 거예요. 승인도 아니고 거부도 아니고 보류되고 다음에 또 올리니까 또 보류되고, 이 과정에서 찬반 해 가지고 지역의 여론이 분열되고 좀 갈등이 심화되고 또 이걸 반대하는 분들은 너무나 고통스럽고 그런 데다가 제가 임기는 한 1년 만 더 남았으면 어떻게 결론 내겠는데 중간에 이거 논란 하는 중간에 제 임기가 끝나버리면 이 무책임하잖아요. 그래서 제 손으로 거둬들였습니다. 저는 지역 발전을 위해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결론적으로 반대하는 주민들을 편안하게 좀 설득하지 못한 것은 뭐 좀 자책을 하고 있고 제 손으로 거둬들인 만큼 다음에 후임 시장 때는 다시 또 잘 검토해서 AI 시대에 지역이 전기가 충분히 공급되는 건 꼭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활력을 찾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두 가지 아쉬운 부분 꼽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새해 이 질문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요. 물론 6월 지방선거가 있기는 합니다만 올해 충주시의 운영 방향 어떤 거죠?  

◆ 조길형>충주시는 그동안에 계획적으로 시정 운영해 왔어요. 초기에는 도시화 산업화를 해서 지역의 경제적 경쟁력을 높이자, 그래서 산업단지 만들고 기업 유치하고 또 기업의 인프라가 될 수 있는 연구시설, 지원시설, 이런 걸 많이 놓고 그리고 서울 가는 철도, KTX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도로 이런 인프라 하는 쪽에 주력을 하면서 그게 어느 정도 된다면 민선 8기 비전으로 관광도시, 문화도시, 생태환경도시, 관광도시 비전을 내세워서 여러 가지 사업을 했는데 그게 차근차근 작년에 거의 준공되고 완공되고 결실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 절반 이상 사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고요. 그래서 이 진행 중인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잘 갈 수 있도록 논란 없이 특히 선거판에 논란 없이 갈 수 있도록 시비가 잡히면 안 되잖아요. 시비가 없도록 좀 공통된 분모만을 딱 골라서 거기에 맞춰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더라도 초기에 그 시장이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어떤 관성 흘러가던 관성이 안정적으로 잘 끌고 갈 수 있도록 우선 안정적으로 가야 되겠다. 그럼 안정이 되려면 논란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고 깔끔하게 시정을 운영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은영 PD

◇ 김종현>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충주시민과 CBS 청취자들께 마무리 말씀해 주시고 오늘 인터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조길형>네. 존경하는 충주시민 여러분, 청취자 여러분, 제가 시민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과 지지를 받아서 시장을 3번 하고 12년 간 일을 하게 됐습니다. 이제 임기를 마치는 해에 들어섰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처음 마음 그대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정을 잘 운영하겠습니다. 또 CBS 시청자 여러분 저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이 방송에 자주 불러주셔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이 돼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종현>네. 조길형 시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오늘 <시사직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조길형>네. 감사합니다.  

◇ 김종현>지금까지 <시사직감>이 새해를 맞아 마련한 특집 신년대담 오늘은 조길형 충주시장 모시고 지난해 충주시의 활동과 올해 2026년 시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2026년 1월 12일 월요일 전해드린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프로듀서 이은영, 진행에 저 김종현이였습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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