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 잇는 양산도시철도 하반기 개통 목표…2월부터 시험 운행

12일 기준 공정률 95%

양산도시철도 구간. 양산시 제공

부산과 경남을 잇는 양산도시철도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우선 다음달부터 개통 전 안전 문제가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험운행을 한다.

12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 북정동부터 부산 노포동까지 잇는 양산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올해 막바지 공사 중이다. 오는 2월부터 6개월 정도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개통 전 안전을 위해 시험운행을 한다.

올해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양산도시철도 사업은 철도 길이 11.43km에 노포~사송~내송~양산시청~양산중앙~신기~북정 등 7개 역사를 짓고 단선으로 경전철을 운영하는 게 주 골자다.

2009년부터 양산시가 추진한 사업으로 201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15년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이 났다. 2018년 공사에 착공한 이후 기본계획과 사업계획이 여러차례 변경됐는데 현재 공정률은 95%다.

구간별로 보면 노포~사송역 구간(1공구)은 준공, 차량기지를 포함한 내송역 구간(2공구)도 준공, 신기~북정역(4공구) 구간이 준공됐다. 양산시청~양산중앙역(3공구) 구간만 아직 공사 중이다.

양산도시철도는 김해경전철이나 용인경전철과 달리 민간투자사업 없이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건설된다. 이날 기준 사업비는 7900억 원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 기업인 ㈜우진메트로양산을 위탁 운영사로 정했다. 운영사는 시험운행 등 사전 개통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5년간 운영·유지 관리를 전담한다. 위탁 사업비는 830억 원이다.

시는 도시철도가 대중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도시철도 하루 평균 이용객을 4만 1천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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