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2시쯤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만 골라 훔치는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현금 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용직에 종사하며 생활하던 중 최근 일감이 줄어 생활비가 바닥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적 끝에 서구 양동의 한 숙박업소에 있는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가 불분명하고 재범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차에서 내릴 때는 잠금 장치를 한 번 더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