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사진 찍어 협박" 김미려, 매니저 사기 피해 재조명

'B급 청문회'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김미려가 과거 매니저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김미려의 사연을 담은 영상이 쇼츠 형식으로 재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3년 4월에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B급 청문회'의 일부다.

김미려는 영상에서 "(전성기 시절) 매니저분들이 슈킹(가로채기)을 많이 했고 심지어 이간질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매니저가) 광고 찍는 사람에게 '그래도 미려가 잘 나가니까 미려를 좀 더 주자'고 했고 나한테는 '그래도 (상대방이) 오빠니까 오빠를 많이 주자'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기분 나쁘지 않고 (상대방) 오빠를 더 많이 주시라고 말했는데, (상대방) 오빠는 내가 뜨더니 싸가지가 없어졌다고 오해했더라. 나중에 (매니저가) 슈킹친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진행을 맡은 남호연이 "매니저를 고소하지 그랬냐"고 말하자, 김미려는 "대박 사건이 있었다"며 또 다른 사건을 전했다.

그는 "회사 임원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아 보라고 제안해 병원에 가게 됐다"며 "가면 상체를 벗고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고 의사와 상담했는데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사진을 보여줬다. 내 가슴 사진을 찍었더라"며 "당장 지우라고 했는데 지울 거라고 해서 넘어갔다. 그 사람이 내 돈을 다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세월이 지나면서 문득 생각했던 건 '내가 돈 달라고 계속 매달리면 얘가 협박하려고 찍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2006년 MBC 특채로 데뷔한 김미려는 MBC '개그야' 코너 '사모님'에 출연해 "김 기사, 운전해, 어서"라는 유행어로 인지도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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