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3시를 기해 한파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183개 특보 구역 중 118개 구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정부는 한파재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소방과 경찰,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2일까지 중부 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예보된 많은 눈과 한파를 철저히 대비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방한용품을 착용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에 대설 예보에 따른 선제적 비상근무를 하며 예방·대응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하고, 국토교통부에는 제설 차량과 장비의 전진 배치 등 제설 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지방정부에도 주말과 연초 인사이동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제설과 한파 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