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예정했던 2차 공세를 취소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는 '평화를 추구한다'는 신호로 정치범을 대규모로 석방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석유 및 가스 인프라를 더 크고, 더 좋은, 현대적인 형태로 재건하는 데 잘 협력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매우 중요하고 현명한 제스처"라며 "이러한 협력 덕분에 나는 앞서 예상됐던 두 번째 공격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안전과 안보 목적을 위해 모든 (미군) 선박은 현 위치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1천억 달러(한화 약 146조 원)가 빅 오일(Big Oil·미국 내 주요 석유기업으로 추정)에 의해 투자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이날 주요 석유기업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