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으로 만족 못 하는 샌디에이고? 끊이지 않는 '내야수 영입설'

연합뉴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가 내야를 보강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속적으로 들려오고 있다. 데뷔 시즌을 맞는 송성문의 입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 시각) 샌디에이고가 1루수 자원을 추가로 영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일본 출신 오카모토 카즈마를 영입하기보다는 자유계약선수(FA)나 트레이드로 안전한 영입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샌디에이고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던 내야수 오카모토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오카모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며 계획이 무너졌다.

샌디에이고가 원하는 포지션은 1루수다. 일정 수준의 장타 능력도 갖춰진 자원을 찾는다.

내야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은 선수는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잰더 보가츠 정도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1, 2루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송성문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1루를 크로넨워스가 보고, 송성문은 2루수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문제는 크로넨워스의 타격 능력이다. 작년 장타율이 0.377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적어도 1루수 1명을 추가로 데려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또 다른 매체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도 "샌디에이고가 확실한 1루수를 찾을 때까지 A.J.프렐러 단장의 영입 작업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송성문의 입지도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주전급 1루수가 영입된다면 크로넨워스는 2루로 자리를 옮길 것이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을 맞이하는 송성문에게 어떤 경쟁 구도가 펼쳐질까. 샌디에이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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