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경제서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소설 분야 역시 연초 베스트셀러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교보문고가 9일 발표한 1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인기 아동만화 '흔한남매 21'이 3주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를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새해에도 독보적인 판매력을 유지하며 정상을 굳혔다.
소설 분야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추천 효과가 두드러졌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추천한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는 2위에 올랐고,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구병모의 '절창'(5위),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7위), 성해나의 '혼모노'(8위), 양귀자의 '모순'(10위) 등 소설 6권이 톱10에 진입하며 강세를 보였다.
경제·투자서 판매도 호조를 나타냈다. 올해 소비 경향과 경제 흐름을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은 4위를 기록했고, 이광수의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는 9위에 올랐다.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14위),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공부'(15위) 역시 상위권에 안착했다.
| ▶ 교보문고 1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2월 31일~1월 6일 판매 기준) |
| 1. 흔한남매2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2.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3.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4. 트렌드 코리아 2026(김난도/미래의창) 5. 절창(구병모/문학동네) 6. 최소한의 삼국지(최태성/프런트페이지) 7.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8. 혼모노(성해나/창비) 9.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이광수·21세기북스) 10. 모순(양귀자/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