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은 물론 교육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교원 단체 노조가 교육 통합은 1년 더 준비해야 한다며 조기 통합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광주교사 노조(노조)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급하게 광주·전남 교육 자치 통합 시 광주 교원 인사가 문제가 될 것이고 통합 특별 자치 준비 하나도 없이 두 개 교육청 통합에 그치면 아무 효과도 없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일반행정 통합은 지금 하더라도 제주특별자치도법에는 교육 관련 특례 481개를 포함하고 있는 만큼 교육자치 통합은 충분히 1년 더 준비해서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정선 교육감이 강기정 시장에게 교육 통합 논의를 제안했으나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자치 통합에서는 시장과 도지사의 통합 주안점과는 다른 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통합 논의에 휩쓸리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