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부천FC가 젊은 피를 수혈했다.
부천은 8일 윙어 김민준과 미드필더 김승빈 영입을 발표했다. 새롭게 부천에 합류한 김민준과 김승빈 모두 2000년생 멀티 플레이어다.
김민준은 2021년 울산 HD에서 데뷔했다. 데뷔 첫 해 2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2년에도 19경기에 출전했다. 김천 상무를 거쳐 다시 울산으로 돌아갔고, 지난해에는 강원FC에서 9경기에 나섰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경력도 있다.
이영민 감독은 "저돌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멀티 공격자원"이라면서 "팀 공격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민준은 "팀이 처음 K리그1으로 올라온 시점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부천이 K리그1에 오래 머무르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기력은 물론이고, 경기장 안팎으로 팀 분위기를 잘 이끌고 싶다. 경기장에서 많은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신다면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빈은 언남고 졸업 후 체코로 향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체코 2부 두클라 프라하 19세 이하(U-19) 팀과 B팀을 거쳐 1군까지 올라갔다. 반 시즌 동안 18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이후 체코 1부 슬로바츠코에서 뛰었다. K리그는 처음이다.
이영민 감독은 "해외에서 오래 뛰면서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 시즌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개인기술과 스피드, 득점력까지 모두 갖춘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승빈은 "부천에 입단하게 돼 기분 좋다. 경기장에서 많은 승리로 팬들을 웃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면서 "창의적인 플레이로 선수들과 좋은 케미를 만들어 팀에 기여하고 싶다. 부천이 K리그1에 올라온 만큼 좋은 경기력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웃게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