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MMA 심판 새역사… 최초 'AMMA 상위 레벨' 심판 탄생

양서우 심판, AMMA 국제 심판 B 랭크 승급
亞선수권, 대륙 종합대회 등에서 메인 매치 담당 가능

국제 대회에서 심판을 보고 있는 대한MMA총협회 양서우 심판위원장(사진 왼쪽). 대한MMA총협회 제공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심판 중 최초로 아시아 종합격투기 협회(AMMA)가 공인하는 B 랭크 국제 심판이 탄생했다.
 
AMMA 국제 심판 등급은 A부터 D 랭크까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이 중 B 랭크 심판은 아시아선수권대회, 대륙 규모 종합대회 등에서 중요 경기 및 메인 매치 판정을 담당할 수 있다. 상위 레벨 국제 심판 등급인 셈이다.
 
B 랭크 국제 심판이 된 주인공은 대한MMA총협회 양서우 심판위원장. 양 심판은 지난 7일 중국에서 열린 제 6회 AMMA 국제 심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수료하면서 AMMA 심판(Judge) B 랭크로 공식 승급했다.

그는 이미 한국인 최초로 AMMA 심판위원회(Referee Committee·RC)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B 랭크 승급이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국제 심판 행정과 현장 판정 능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쾌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B 랭크 승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대한MMA총협회 양서우 심판위원장(사진 오른쪽). 대한MMA총협회 제공

AMMA 규정에 따르면 B 랭크 심판 취득을 위해서는 C 랭크 심판 자격 취득 후 최소 2년 이상 국제대회 심판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 AMMA가 주최·주관한 공식 국제대회에 다수 참가한 이력 등도 필요하다.
 
대한MMA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 심판의 B 랭크 승급으로 현재 AMMA 기준 B 랭크 심판 1명, C랭크 심판 4명(김성태, 전성원, 서혜린, 박준용)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성과는 한국 MMA 심판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상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양 심판은 "대한MMA총협회 정문홍 회장, 김성태 사무장을 비롯 여러 심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A 랭크 승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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