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지역의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4년 만에 다시 8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출생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8336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9.1%인 697명이 늘어난 건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 6.6%를 크게 상회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도내 연간 출생아 수도 2022년 7천명 대로 하락한 이후 무려 4년 만에 다시 8천명대로 회복했다.
도내 11개 시군별로도 제천과 증평, 진천을 제외하고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모든 시군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충북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출산육아수당 등 다양한 맞춤형 저출생 정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초다자녀가정 지원사업,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충북 아빠단 등 출산.육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의 모든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가치자람 누리집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한 출산.양육 정책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하고 두터운 출생지원 정책을 통해 이러한 증가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