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집무실에) 작은 호텔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 놓았다"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
강 실장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청사 입구에는 차량 하차 후 주위의 이목을 피할 수 있는 불투명 막이 쳐진 통로가 설치돼 있다.
이는 주차장 자리 일부를 허문 뒤 만든 것으로, 해당 통로를 따라가면 '폐문. 관계자 외 출입 금지'라는 종이가 붙은 철제문이 나온다.
강 실장은 해당 철제문이 '비밀 출입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희는 몰랐다. 비서실장인 저도 저 쪽으로 다닌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지각 논란이 계속되고 '도어스테핑'이 그만둔 시점이 해당 비밀 통로와 사우나가 완공되기 직전이라고 강 실장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 실장은 "집무실에 사우나가 있는 경우는 아마 전무후무하지 않을까 싶다"며 "그 안에 숨어있는 공간이 되게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 작은 호텔 같은 걸 하나 만들어놓은 것이라서 놀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성공해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올 일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저렇게 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