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1억 수수 의혹을 받는 강선우 의원이 진상조사를 진행한 윤리감찰단에 소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로 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 윤리감찰단은 강 의원에게 소명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강 의원은 요구받은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윤리감찰단이 강 의원 측 응답을 기다리는 사이, 강 의원은 전날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오후 5시 13분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을 떠나더라도 당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같은 날 오후 8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강 의원을 제명했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당시 서울시의원 후보로부터 1억 원의 공천헌금을 받은 의혹을 받는다. 그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