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국가철도공단 맞손…"옛 경주역, 미래 도심 재탄생"

옛 경주역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도전
국비 250억 확보 기대…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 목표
K-헤리티지·미래모빌리티 허브 조성 예정

 
경주 도심에 위치한 옛 경주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도심 개발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옛 경주역 부지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舊) 경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8일 옛 경주역 부지를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해당 부지를 지속 가능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은 최종 지정 시 국비 25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낙영 주낙영 경주시장(왼쪽)과 이성해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구(舊) 경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폐역이 된 옛 경주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혁신지구) 공모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최종 공모 선정을 위한 공동 대응 △행정사항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상호 협력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국가시범지구 혁신지구 본 공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된 옛 경주역 부지 전경. 경주시 제공

옛 경주역 부지(7만 9438㎡)에 총사업비 3822억 원을 투입해 K-헤리티지 복합거점, 미래모빌리티 통합허브, 체류형 공간인 '경주 STAY' 등 경주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본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시재생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의 철도자산 개발 경험과 경주시의 도시재생 역량을 결합해 옛 경주역을 역사성과 현대적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심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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