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과 제리' 성우 송도순 별세…향년 76세

성우 고(故) 송도순. 황진환 기자

인기 만화영화 '톰과 제리' 해설자 역할 등으로 유명한 성우 송도순이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일 유족 등에 따르면 송도순은 전날 밤 10시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49년생으로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 1980년 언론 통폐합 이후 KBS에 적을 두고 활동했다.

특히 1990년부터 2007년까지 17년간 성우 배한성과 함께 TBS 라디오 '함께 가는 저녁길'을 진행하면서 '똑소리 아줌마'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2000년대 들어서는 드라마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간이역'을 비롯해 예능 '세바퀴' '놀러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소통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6시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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