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2026년은 K-스포츠의 해, 전방위 지원"

신년사 통해 5개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젼폭 지원 등 피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3월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재진에게 체육 현안에 대한 발언을 하고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2026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줄 'K-스포츠의 해'가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서다.
 
유 회장은 신년사에서 2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6~7월 북중미 FIFA 월드컵,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AG), 11월 다카르 청소년올림픽 등 다섯 개의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를 지목하면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사회적 합의를 이뤄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폭력 예방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의 지속적 전개 △국가대표 선수·미래국가대표 및 학생선수를 위한 지원 강화 △국가대표-예비 국가대표-후보 선수-꿈나무 선수로 이어지는 새로운 육성 체계 도입 및 유망주 발굴 전력 등을 강조했다.
 
그는 대한체육회의 2025년 성과와 관련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대한민국 체육이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올린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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