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이 내년 등록금을 올해보다 최고 3.19%까지 올릴 수 있게 됐다.
31일 교육부가 공고한 2026학년도 대학(원)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에 따르면, 내년 등록금 인상 법정한도는 직전 3개 연도(2023~2025)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2배인 3.19%로 정해졌다.
앞서, 지난 7월 대학의 등록금 인상률 상한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에서 1.2배로 낮추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은 5.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