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376경기' 베테랑 김인성, 포항과 재계약

포항 스틸러스와 재계약한 김인성. 포항 스틸러스 제공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윙어 김인성(34)과 재계약했다.

포항 구단은 31일 "K리그 최고의 스피드 레이서로 손꼽히는 김인성은 꾸준한 자기 관리로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며 베테랑의 가치를 증명해온 만큼 재계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인성은 전북 현대, 울산 HD, 서울 이랜드FC를 거쳐 2023시즌부터 포항 유니폼을 입고 있다.

K리그 통산 376경기(K리그1 327경기·K리그2 49경기)에 출전해 50골 27도움(K리그1 39골 23도움·K리그2 11골 4도움)을 기록한 김인성은 2025시즌에도 3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포항 소속으로는 현재까지 96경기에 출전했으며, 다음 시즌 4경기만 추가로 나설 경우 구단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김인성은 "포항은 내 축구 인생에서 뜻깊고 의미 있는 팀"이라며 "다음 시즌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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