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영어유치원 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경찰청은 아동학대 혐의로 대구 수성구 소재 영어유치원 보육교사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영어유치원 원생인 B군의 팔을 잡아당겨 탈구시키는 등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군 부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B군의 부모는 해당 유치원 원장과 부원장도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