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들,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전주 한옥마을 문화장터 작가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 문화장터 수공예 작가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성금은 올해 문화장터 참여 작가들이 수익금 일부를 모아 마련했다.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옥마을 문화장터는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 전동성당 앞 태조로 일대에서 운영된다.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권금희 한옥마을 문화장터 회장은 "한옥마을을 찾은 많은 분들 덕분에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었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문화장터가 단순한 관광 명소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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