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다가구주택 화재…2명 중상·10명 대피

30일 오전 5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치고 10명이 대피했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8분쯤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호실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호실에 머물던 50대 남성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3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5시 52분쯤 불을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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