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쾌적한 휴게 공간 제공을 위한 '경로식당 증축공사 준공식'을 26일 개최했다.
남부복지관 경로식당은 기존 68석 규모로, 이용 어르신 대비 공간이 협소해 식사 대기 시간이 길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순천시는 이에 따라 총사업비 9억 1천만원을 투입, 120석으로 확장해 동시 수용 인원을 늘리고 최신 조리 시설과 쾌적한 인테리어를 갖춘 고품격 식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새롭게 단장한 남부복지관 경로식당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영양 공급과 소통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