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면 산불 2시간 17분 만에 진화…산림 2ha 소실 추정

강릉 연곡면 산불 현장.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29일 오후 2시 33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산왕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17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진화헬기 8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57대, 인력 169명을 긴급 투입해 오후 4시 50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로 산림 2㏊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