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업무를 부분 중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일.채소 경매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수산물 경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휴장할 예정이다.
휴장 기간에도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농수산물 구매는 가능하다.
시는 휴장 기간 동안 시설 정비 등을 거쳐 안전 먹거리 공급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신정 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