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수출은 5억 758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3.5%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은 3.3% 감소한 3억 9601만 달러를 기록했고 지난달 무역수지는 1억 115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북의 5대 수출 품목은 ①자동차($5118만, 56.0%), ②농약 및 의약품($4518만, 10.3%), ③정밀화학원료($3519만, 16.9%), ④농기계($3194만, 35.0%), ⑤동제품($3168만, 71.8%)으로 나왔다.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는 ①미국($1억 1500만, 25.5%), ②중국($1억 859만, 26.8%), ③베트남($3810만, 48.5%), ④일본($3728만, 14.4%), ⑤태국($1822만, 53.6%)으로 상위 5개 대상국이 전체 수출의 62.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전북의 대미수출은 1년 전보다 25.5%가 증가했으며 한미 협상 타결 이후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박강표 전북본부장은 "올해 전북의 월별 수출금액이 4억 7천만 달러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기에 지난해보다 연간 수출 증가를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