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한다.
29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서예지는 2026년 상연 예정인 '사의 찬미'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사의 찬미'는 1920년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들의 사랑, 그리고 끝내 포기하지 못했던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서예지는 '사의 찬미'에서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연기한다. 윤심덕은 시대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 그리고 스스로의 선택을 놓지 않았던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2026년 시즌은 선택의 과정과 인물의 주체성에 집중해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펼쳐질 예정이기에, 서예지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에도 기대가 쏠린다.
서예지의 연극 데뷔작 '사의 찬미'는 오는 2026년 1월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상연한다. 표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