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지난 1년 동안 마음치유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을 잘 돌본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서비스 제공기관 등록 건수와 현장 조사 실시율 △예산 집행률 등 사업 기반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전주시는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 종료 후에도 보건소 내 전문심리상담 및 프로그램을 연계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이 필요할 때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으뜸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