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탄생부터 160km의 합류까지' 돌풍의 한화 20년 역사 담았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북오션 제공

올해 돌풍을 일으킨 한화 이글스의 20년 역사를 담은 책이 나왔다.

한화의 전설 정민철 전 단장과 야구장 현장을 취재해온 중앙일보 배영은 기자가 '이글스라 행복합니다'를 펴냈다. '괴물' 류현진이 등장한 2006년부터 팀 최고참이 된 류현진이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2025년 한국 시리즈까지 20년 세월을 담았다.

이 책은 불꽃 같았던 한화의 2025년이 우연히 찾아온 '행운'이 아닌,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도 한 발씩 앞으로 걸어 나간 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 얻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한다. 문동주·김서현·문현빈·채은성 등 가을 야구의 주역들이 1명씩 모이고, 메이저 리그(MLB) 생활을 마친 류현진이 한화로 돌아온 가운데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라는 역대 최강 원투 펀치까지 '우주의 기운'이 뭉치는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류현진은 "책을 읽으며 나의 이야기가 한화 이글스의 역사 속에 함께하고 있다는 행복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도 "이글스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놓칠 수 없는 한 권"이라고 추천사를 썼다. 북오션, 340쪽.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