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쳤다.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서울 강동소방서는 27일 오후 3시 37분쯤 암사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혓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다 연기를 마신 70대 남성과 여성 각 1명, 4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을 입은 4명 중 2명은 병원에서,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인력 147명과 장비 3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4시 18분쯤 불이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다각도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