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판암동 아파트 화재…형제 사망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김미성 기자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형제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32분쯤 대전 동구 판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이곳에서 거주하던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B(31)씨가 아파트 공동현관 출입구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 둘은 형제 사이로 알려졌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며 자주 왕래한 이들은 이날 오후에도 동생 A씨의 집에서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택 거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아파트 내부 4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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