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탁월한 연구 활동을 통해 병원의 위상을 높인 진료 부서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수진료과'와 '학술상'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료실적과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우수진료과 수상은 △내과계(신경과·신장내과) △외과계(산부인과·간담췌이식혈관외과) △지원계(방사선종양학과) △치과계(구강내과·소아치과) 등이다.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학술상에는 우수연구자 4명과 우수논문상 수상자 3명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연구자상은 내과분야 신경과 강현구 교수와 외과분야 이비인후과 김종승 교수, 지원분야 영상의학과 곽효성 교수, 기초의학분야는 생화학교실 문영재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논문상은 내과분야에서는 신경과 황윤수 교수, 외과분야는 비뇨의학과 신유섭 교수, 지원분야에서는 영상의학과 진공용 교수에게 돌아갔다.
연구간접비 우수 납부 연구자에는 연구활동 최우수 연구자상에 소화기내과 이승옥 교수, 연구활동 우수 연구자상에는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가 선정됐다.
양종철 병원장은 "한 해 동안 진료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온 의료진의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가 균형있게 성장하여 의료진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