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26일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의 공식 차명을 '무쏘(MUSSO)'로 확정하고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무쏘는 KGM의 디자인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강인한 인상의 스퀘어 타입 프런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높였으며, 측면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를 통해 픽업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아웃도어 활동과 도심 주행 수요를 모두 고려한 선택 사양도 마련됐다. 전면 디자인에 차별화를 준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통해 보다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어반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오프로드 중심 활용뿐 아니라 도심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KGM은 외관 이미지 공개와 함께 무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5시부터 KGM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KGM 관계자는 "무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됐다"며 "강인함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