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 소재 환호교회(담임목사 강병국)는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환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교회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 난방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환 포항시 환여동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해주시는 환호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호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이웃돕기 물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성금과 현물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