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앞서 개최하는 미디어 행사, '더 퍼스트룩'과 관련한 티저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CES를 맞아 이같은 티저 영상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더 퍼스트룩'은 내년 1월 6~9일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삼성전자의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로 티저영상에는 '당신의 인공지능(AI) 일상 동반자'라는 행사 주제를 담았다.
영상은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 탑재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삼성전자 가전 최초 혁신을 소개한 뒤, 40여년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가전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차별화된 경험을 이번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