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감정평가액 1379억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최범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의 감정평가액이 1379억 원으로 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감정평가 대상은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토지 3필지(2만 5978㎡)와 건물 2개 동(연면적 1만 4600㎡)이다.
 
시는 오는 30일쯤 최고가 낙찰 방식의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설 현대화 사업과 20년 이상 여객자동차 터미널 용도 유지, 상가동 무상 사용 권리 보장, 터미널 직원 고용승계 등의 내용은 매각 조건에 담는다.
 
시외버스터미널은 1999년 준공한 뒤 청주시에 기부채납돼 현재까지 ㈜청주여객터미널이 운영하고 있다. 내년 9월 대부계약이 만료된다.
 
시는 추가 계약 연장 없이 터미널과 상가동, 택시승강장을 통합 매각해 상가·주거지 등 복합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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